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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고,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역시 사흘째 200명대를 유지하는 등의 분위기에서 개인의 투자 심리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오름이 우세했다. 비금속 업종이 4.33%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방송서비스도 3.06% 올랐다. 운송장비와 부품, 통신방송서비스, 건설이 2%대 올랐으며 반도체, 정보기기,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등도 1%대 올랐다. 반면 운송과 종이목재가 각각 1%대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기타서비스 등도 1% 미만에서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0.10% 하락한 데에 이어 씨젠(096530)(-3.23%), 알테오젠(196170)(-2.11%) 등 시가총액 1~3위 바이오 종목들이 나란히 내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4.03%), 제넥신(095700)(0.95%), 셀트리온제약(068760)(1.62%)등은 오름세를 보였으며, CJ ENM(0357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도 각각 4.80%, 1.25%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8억1955만주, 거래대금은 12조5425억7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7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7개 종목이 내렸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