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키르기즈공화국에 선진 농업기술 전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김경규 청장 “맞춤형 개발협력 사업 발굴·지원”
  • 등록 2020-06-02 오후 7:34:54

    수정 2020-06-02 오후 7:34:54

김경규(오른쪽) 농촌진흥청장과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가 2일 농진청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촌진흥청은 2일 전주 본청에서 키르기즈공화국 농업식품개발부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규 농진청장과 디나라 케멜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MOU는 키르기즈공화국 농업식품개발부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양국 이동이 제한된 상태에서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관을 통해 양해각서 서면 체결을 추진,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가 농진청을 방문했다.

KOPIA란 농진청이 진행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이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맞춤형 농업기술지원과 자원의 공동개발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유도, 농업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기관은 MOU 체결로 양국 농업기술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2017년 키르기즈공화국 KOPIA 사업을 위한 현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MOU 체결로 하반기 KOPIA 키르기스스탄 센터를 열어 유기농 사업,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 가축 인공수정 등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케멜로바 대사는 “KOPIA 사업을 통해 양기관간 농업기술협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키르기즈공화국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규 청장은 “키르기즈공화국 농업발전에 기여할 맞춤형 개발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키르기스스탄 센터 사업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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