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직원 잇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

여의도 트윈타워 서관 6층, 9층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 등록 2020-09-22 오후 6:26:49

    수정 2020-09-22 오후 6:26:49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그룹 사옥인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22일 LG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트윈타워 서관 6층에 근무하는 LG전자(066570)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같은 건물 9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은 지난 21일 저녁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달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트윈타워 서관은 LG전자가 사용하고 있다.

이 직원이 근무하는 층을 포함해 인근 일부 층들은 방역조치를 완료한 후 내일(23일)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LG전자는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는 층의 모든 인원에게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며 “밀접 접촉자의 경우에는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2주간 자택근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 사무직 기준 30~50%가량이 리모트 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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