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스트코 최저임금 16달러로 인상..업계 최고 수준

바이든發, 최저임금 15달러 인상 상원 무산됐으나
월마트·코스트코 등으로 최저 임금 인상 확산
  • 등록 2021-02-26 오후 4:27:27

    수정 2021-02-26 오후 4:27:27

(사진= 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 코스트코가 월마트에 이어 최저임금을 16달러로 인상했다. 월마트 15달러 인상보다 높아 업계 최고 수준이다.

비록 미 상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을 제외했으나 코스트코 최저임금 인상이 미국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간)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시간당 최저 인금을 16달러로 인상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약 1만8000원 수준이다.

크레이그 젤리넥 코스트코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상원 예산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2년 전 우리는 시간당 임금을 미국 전역에 걸쳐 15달러로 올렸고 다음 주부터 16달러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아마존, 월마트, 베스트 바이 등에서 지급하는 최저 임금보다 높은 수준이다. 아마존 등은 최저 임금을 15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코스트코는 미국 45개주에 558개 지점을 갖고 있고 전 세계적으론 803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내에선 18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27만50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미국내 코스트코 직원들은 평균적으로 9년 이상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의 60% 이상이 평균 5년 이상 근무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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