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철강사 신용도, 부채감축이 관건"

  • 등록 2014-10-07 오후 6:42:21

    수정 2014-10-07 오후 6:42:21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철강업황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철강사 신용도가 개선되려면 부채감축에 대한 의지와 실행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P는 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중·일 대형 철강사가 중국 내 공급 과잉과 세계 철강 수요 둔화, 역내 경쟁 심화 등으로 앞으로 수년 내 철강 시황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의 포스코, 중국 바오스틸, 일본 신일철주금의 신용등급이 압박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S&P가 부여한 신용등급은 포스코 ‘BBB+’, 바오스틸 ‘A-’, 신일철주금 ‘BBB’ 등이다.

마키코 요시무라 S&P 이사는 “최근 중국 정부가 민간 철강사 파산을 계기로 경쟁력 없고 적자에 시달리는 소형 철강사를 퇴출할 예정으로 한·중·일의 철강사 영업실적이 1~2년 동안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다만 추세적으로 개선되기 어렵다”며 “철강사 신용도 평가에 부채감축에 대한 의지와 실행역량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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