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팰리세이드,랜드로버 터레인모드 처음 적용

  • 등록 2018-11-28 오후 5:16:03

    수정 2018-11-28 오후 5:16:03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현대자동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에 랜드로버에서 시작한 터레인 모드가 처음으로 장착되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팰리세이드에 국산 SUV 최초로 스노우 모드를 장착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터레인 모드 내용은 홍보하지 않았다. 스노우 모드는 4개의 바퀴 중 일부가 눈길에서 헛돌거나, 공중에 떠있어도 접지력이 높은 다른 바퀴에 구동력을 집중 시켜 험로 탈출을 돕는 기능이다.

최근 국내에서 유출된 팰리세이드 정비지침서 사진에 터레인 모드 스위치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유출된 팰리세이드 실내 사진을 보면 버튼식 기어노브 옆에 터레인 모드(Terrain Mode)라고 써 있는 동그란 레버를 확인 할 수 있다. 자갈, 잔디, 눈, 모래 및 암석 등 다양한 도로 상황에 따라 각각의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지형에 따라 주행 모드를 변경 할 수 있는 터레인 모드는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가 최초다. 2005년 디스커버리 3 모델에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랜드로버 및 레인지로버 모델에 확대 적용됐다. 랜드로버의 터레인 리스폰스에는 브레이크, 가속페달 감도, 에어서스펜션의 높낮이, 트랙션 컨트롤의 민감도, 센터 및 리어 디퍼렌셜, 내리막 주행 장치 등 10여가지의 기능 제어를 포함한다.

팰리세이드의 실내 사진을 보면 터레인 모드 외에도 3분할 와이드 센터 디스플레이, 넒은 수납 공간, 오르간 가속 페달,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28일(현지시간) LA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국내 공식 출시는 12월 11일로 알려졌다. 유출된 팰리세이드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이 적용된 상태다. 2.2L 디젤 익스클루시브 3622만~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4227만원, 3.8L 가솔린 익스클루시즈 3475만~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40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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