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통화완화 기조 유지하겠다"는 BOJ

31일 국고채 3년물 금리 2.123% 거래 마쳐
  • 등록 2018-07-31 오후 6:39:34

    수정 2018-07-31 오후 6:39:3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31일 강보합세(채권금리 하락)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24bp(1bp=0.01%포인트) 상승한 2.9752%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 금리는 0.41bp 올랐다.

서울채권시장은 장 초반만 해도 미국 시장 영향에 약세 압력이 컸다가, 오후 들어 강세 전환했다.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에서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스탠스를 보였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 전환하며 강세장에 영향을 줬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5bp 하락한 2.123%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상승했다는 의미다.

국고채 5년물 금리도 전거래일 대비 0.8bp 내린 2.360%에 거래를 마쳤다.

장기물 흐름도 비슷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2.567%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0.7bp, 0.1bp 하락한 2.545%, 2.532%를 나타냈다. 50년물 금리는 0.2bp 내렸다.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았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5bp, 0.6bp 하락했다.

국채선물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1틱 하락한 108.03에 마감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LKTBF)은 3틱 오른 121.16에 거래를 마쳤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녀 국채선물을 각각 3827계약, 2657계약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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