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강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2013%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도 1.22bp 내렸다.
서울채권시장은 장 초반부터 국내 주가 반등 영향에 약세 압력이 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0포인트, 0.61% 오른 2089.6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 심리가 소폭 살아나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값이 떨어진 것이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상승한(채권가격 하락) 1.984%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는 0.7bp 상승한 2.116%를 나타냈다.
장기물도 약세 분위기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6bp 오른 2.295%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1.8bp씩 상승한 2.242%, 2.160%를 기록했다. 50년물 금리는 1.7bp 상승했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1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0.7bp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4bp, 0.5bp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2681계약, 1738계약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