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증시 소폭 반등에 채권금리 상승

6일 국고채 3년물 금리 1.984% 거래 마쳐
  • 등록 2018-11-06 오후 5:25:03

    수정 2018-11-07 오후 4:55:05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채권시장이 6일 약세(채권금리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은 강세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23bp(1bp=0.01%포인트) 하락한 3.2013%에 마감했다. 2년물 금리도 1.22bp 내렸다.

서울채권시장은 장 초반부터 국내 주가 반등 영향에 약세 압력이 컸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0포인트, 0.61% 오른 2089.6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 심리가 소폭 살아나자,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값이 떨어진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도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며 약세장에 영향을 줬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상승한(채권가격 하락) 1.984%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는 0.7bp 상승한 2.116%를 나타냈다.

장기물도 약세 분위기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6bp 오른 2.295%에 마감했다. 초장기물인 20년물과 30년물 금리도 각각 1.8bp씩 상승한 2.242%, 2.160%를 기록했다. 50년물 금리는 1.7bp 상승했다.

단기물인 통화안정증권(통안채) 1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0.1bp 올랐고, 2년물 금리는 0.7bp 상승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0.4bp, 0.5bp 올랐다.

국채선물시장도 약세 압력이 컸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8.58에 장을 마쳤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5틱 하락한 123.98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내리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2681계약, 1738계약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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