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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에 13만1235명이 응시해 선발예정 인원(4985명) 대비 2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 중 695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필기합격자 평균 연령은 28.8세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29.0세)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다. 30~50대 합격자가 전년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30대 합격자는 지난해 1654명으로 23.9%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1880명(27%)으로 늘어났다. 40대 합격자도 234명(3.4%)에서 334명(4.8%)으로, 50대 합격자도 27명(0.4%)에서 49명(0.7%)으로 증가했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일반행정(지역, 서울·인천·경기)이 403.17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행정이 401.47점, 선거행정이 395.11점, 관세가 394.26점이었다. 286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319명이, 138명을 선발하는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188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면접시험은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3일까지 경기 과천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천분원)과 경기 고양시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시행된다. 직렬별 면접 일시,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되는 합격자 유의사항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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