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공개 이벤트에도 월가 전망 회의적

  • 등록 2023-10-30 오후 10:14:59

    수정 2023-10-30 오후 10:14:5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애플(AAPL)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스케어리 패스트(Scary Fast)’ 행사를 계획했지만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향후 전망에 대해 신중한 모습이라고 배런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0.3% 상승한 168.70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날 무섭게 빨라진 제품 성능을 강조한 스케어리 패스트 이벤트를 통해 맥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배런스는 “애플 주주들이 다음달 2일 애플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이벤트가 모멘텀을 제공하길 기대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은 회의적이었다”고 전했다.

톰 포르테 DA 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코로나19 초기부터 수요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스케어리 패스트 이벤트를 앞두고 더 빠른 프로세서만으로 충분할지 회의적”이라고 지적했다.

포르테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중립 의견과 목표가 180달러를 유지했다.

브랜든 니스펠 키뱅크 애널리스트도 “애플에 대한 주요 시장의 추세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성장에 대한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제품과 서비스에서 탄탄한 AI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내년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릴 여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목표가 없이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섹터비중으로 제시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들어 29% 상승했지만 지난 3개월간 200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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