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 대만으로 돌아온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만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 환자는 발열과 기침 등 증세를 보이자 검역관에게 자신의 증상을 먼저 알렸으며 곧 병원에 격리됐다. 확진 환자는 신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대만 당국은 비행기에서 확진 환자의 근처에 앉은 승객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날 중국에서만 감염자가 300명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