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올해 융합보안 강화 적극 추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올해 융합보안 강화 적극 추진
  • 등록 2019-02-20 오후 6:30:00

    수정 2019-02-20 오후 6:30:00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KISIA)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내 정보보호 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년도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통과시켰다.

협회는 지난해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미국·일본·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유명 전시회 공동관과 수출상담회를 운영해 6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 국내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과 금융부문 등에 특화된 전시회를 운영해 30여개 기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재직자 180여명 대상 기술 향상 과정을 운영하고, 구직자 과정을 통해 90명 이상의 신규 보안인력을 배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정보보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3개 세분류(바이오인식, 블록체인 분석·설계, 블록체인 구축·운영) 신규 개발을 진행해 직무별 인력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조사연구 부문에서는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를 신규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으며, 모집단 확대 및 현행화 등을 통해 정확한 조사 결과 도출을 촉진하고자 했다. 정보보호사업 발주관행 모니터링을 통해 1400여개 정보보호사업 사전규격과 제안요청서 등을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또 정보보호사업 대가정상화를 위한 대가산정 가이드 개선,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정보보호 서비스 부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사업 계약변경 및 탄력적 근로시간 확대 요구 등을 추진했다.

올해 역점 사업으로 융합보안 강화를 위해 융합보안 협의체를 운영해 물리보안 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정보보호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대가 정상화, 근로기준법 관련 이슈에 대한 대응활동도 지속 추진한다.

부문별 주요 사업으로 해외 유명전시회(미국·일본·중국) 참가지원,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와 해외진출 지원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미 진출한 기업과의 동반진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 국방 보안 컨퍼런스, 정보보호의 날, WISC 등 주요 분야별로 특화된 마케팅 지원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력양성 사업과 정보보호 취업박람회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업계 수요에 따라 적시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차별화된 정보보호산업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정보보호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개선활동도 지속한다.

국가승인통계인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와 ‘정보보호 실태조사’ 정확성 확보를 위해 모집단 및 표본 설계를 개선하고 상장기업 실적분석 등 시의성 있는 자료제공도 병행할 계획이며, 정보보호정책연구소에서는 최신 정보보호산업 동향을 제공하고 산업 이슈에 대한 정책연구 등을 수행한다.

회원사와 수요자 그룹간 비즈니스 교류협력 확대 지원을 위한 정보보호스타트업포럼, 정보보호서비스전문위원회, 블록체인전문위원회 등을 지속 운영하고, 국내 정보보호 업계의 이슈와 분야별 의견 수렴을 위한 ‘정보보호산업 분야별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기총회 후 마련된 2부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보호학회 관계자 등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정보보호와 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킹 교류회를 가졌다.

또 이번 정기총회부터 신설된 ‘사이버 주권수호 으뜸상’ 수상자는 정보보호 관련 의제 발굴과 정책 제시 등을 통해 국가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하고, 사이버 주권수호에 기여한 공로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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