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지역경제 살리자'..의왕시 中企육성자금 운영

  • 등록 2020-03-05 오후 5:45:40

    수정 2020-03-05 오후 5:45:40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가 지역내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억원 규모 융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월 11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지난 4일까지 신청된 총 63건(융자규모 186억 4200만원)에 대해 지원 결정을 처리했다.

시는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기업들이 신속히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검토해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자금 소진시까지 더 많은 기업들이 육성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 경제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피해상담센터 운영,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의왕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기간 확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육성자금이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돕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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