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진중권 향해 “작별하는 게 좋겠다”

  • 등록 2020-01-07 오후 9:07:03

    수정 2020-01-07 오후 9:07:03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사태’를 두고 자신과 반대 입장을 보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최대한 존중하며 작별하는 게 좋겠다”라고 밝혔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과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 (사진=뉴시스)
유 이사장은 7일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통해 “조국 사태에 대한 견해가 갈라졌다”라며 “이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때에는 판단이 일치했고 길을 함께 걸었던 사이지만 지금은 갈림길에서 나는 이쪽으로, 진 전 교수는 저쪽으로 가기로 작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정의당 창당 멤버다. 故 노회찬 전 의원과 함께 팟캐스트를 함께 진행한 적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두고 견해 차이를 보였다.

진 전 교수는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음모론을 생산해 판매하는 대기업. 일종의 판타지 산업, 즉 한국판 마블 혹은 성인용 디즈니랜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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