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국보연-TTA-SK텔레콤, 초연결 네트워크 선도협약

초연결네트워크 선도 협약 체결 및 FNC 현판식 개최
  • 등록 2016-09-06 오후 7:17:17

    수정 2016-09-06 오후 7:17: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은 지능정보사회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같은 초연결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KOREN) 기반의 SDN/NFV와 사물인터넷 전용망 기반 기술실증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소장 김광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임차식)와 SDN/NFV 네트워크 고도화, 보안 및 성능?품질관련 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에스케이텔레콤(SKT(017670))과 사물인터넷 전용망 고도화, 기술 및 서비스 개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SDN 기술지원 협약을 통해서 국내 SDN/NFV 기술 선진화를 위한 개발시스템의 시험검증과 표준화 수립을 추진하고 사물인터넷 전용망 기술지원 협약을 통해서 국내 사물인터넷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서비스 상용화 및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KOREN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연구개발망으로, 산·학·연이 상용망에 적용하기 어려운 미래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시험·검증을 하고 이를 통해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 선도시험망이다.

현재 전국 8개 대도시 지역(서울,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강원)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66개국 연구망과 연동되어 있고, 미래 네트워크 관련 기술 및 응용서비스 분야의 R&D 시험·검증을 지원하여 네트워크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 벤처, 스타트업의 사업화/상용화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NIA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및 산업체 등 20여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KOREN FNC(Future Network Center) 개소에 따른 현판식도 진행하였다.

KOREN FNC는 네트워크 장비 및 관련 서비스(SW, 컨텐츠, 게임 등)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개방형 플랫폼 센터다.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 위치한 KOREN FNC에서는 ICT 선도기술 시험 검증이 가능한 KOREN을 통해 유무선 융합실증시험 환경 및 공공안전망 무선장비테스트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미래의 신제품 및 新시장 창출을 위한 SDN/NFV,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네트워크 관련 기술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유선기반의 KOREN이 SDN/NFV, 사물인터넷 전용망 등 차세대 유무선통신 기반의 테스트베드로 확장된다는 점과 테스트베드에서의 SDN/NFV와 사물인터냇 기술실증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민간과 공공의 확산을꾀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네트워크 신기술이 공공과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규격 제정, 요금, 제도 등을 마련하고 신기술 시험검증, 현장형 컨설팅 제공을 통하여 국내 미래 네트워크산업이 발전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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