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 인정' 조윤선 장관 질문에'묵묵부답'

9일 국회 청문회 참석 '블랙리스트' 존재 시인
10일 행사에서 관련 질문에 '침묵'
  • 등록 2017-01-10 오후 5:17:44

    수정 2017-01-10 오후 5:17:44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1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회 청문회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 한 이후 말을 아끼고 있다.

조 장관은 1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교례회가 끝난 이후 취재진이 블랙리스트에 관한 질문을 하자 일체의 반응을 하지 않은 채 행사장을 떠났다.

조 장관은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제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문화예술정책 주무 장관으로서 그간 논란이 됐던 블랙리스트 문제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실상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줄곧 ‘블랙리스트’ 존재 자체에 대해 부인했지만 결국 입장을 바꿨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