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 올해 가을 혼합현실로 재무장한다

한국MS, '빌드 2017 디브리핑' 개최
윈도10 업데이트 기능 소개..'모바일 퍼스트' 전략 강화
  • 등록 2017-05-23 오후 5:09:16

    수정 2017-05-23 오후 5:09:16

김영욱 한국MS 부장이 23일 열린 ‘빌드 2017 디브리핑’에서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MS)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영상을 찍으면 알아서 중요한 부분을 편집해주고 빛·깊이·모션 등을 기반으로 화면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는 윈도10 업데이트가 올해 가을 진행된다.

한국MS는 23일 광화문 한국MS본사에서 ‘빌드 2017 디브리핑’을 열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에서 개최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2017’에서 공개한 ‘윈도10 가을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설명했다.

윈도10 업데이트 중 빌드 2017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기능은 ‘윈도 스토리 리믹스’ 앱이다. 이 앱은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사진들을 모아 영상으로 만들어주거나 특정인을 중심으로 동영상을 재편집해준다. 영상 내에 특정인에게 캡션을 달거나 CG를 입히는 것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빌드 2017 디브리핑 설명을 맡은 김영욱 한국MS 부장은 “일반사람들도 표현하고 공유하는 데에 익숙해지면서 이러한 사람들의 표현하고자하는 욕구를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윈도10은 사용자 환경(UX)도 개선한다. 빛·깊이·모션·재질·스케일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바이스에 맞는 새로운 UX를 제공하는 ‘플루언트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윈도10 업데이트는 MS의 모바일 퍼스트 전략도 담았다. iOS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도 관계없이 모든 플랫폼에서 M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PC에서 문서편집을 하다가 스마트폰에서 바로 이어 할 수 있으며 ‘윈도 스토어’에는 애플 아이튠즈도 들어오게 된다.

눈에 띄는 제품은 혼합현실(MR)을 보여주는 기기다. MR기기 선을 PC에 연결하면 현실세계 위에 입혀진 홀로그램 영상을 볼 수 있다.

김 부장은 “가상현실(VR) 기기가 생각보다 비싸고 콘텐츠 유통채널이 부족해 기대보다 활성화되지 않은 반면 MR은 기기가 적절하면서도 퀄리티가 높고 유통 플랫폼도 준비돼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 더욱 좋은 결과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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