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음란물 유포 혐의' 前 LG 투수 류제국, 檢 송치

성동경찰서, 류제국 기소의견 檢 송치
음란물 유포 혐의로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
  • 등록 2020-01-22 오후 6:50:49

    수정 2020-01-22 오후 6:50:49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성폭력·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전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37)이 검찰에 넘겨졌다.

성폭력,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전 LG 투수 류제국(사진=뉴시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류제국에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류제국은 지난해 8월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다수의 여성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류제국은 해당 혐의 외에도 음란물 유포 협박 혐의를 받아 지난달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류제국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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