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SNU 공헌유랑단’이 13일 베트남 남딘 지역으로 봉사활동으로 출국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서울대 제공) |
|
[이데일리 윤여진 기자]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이하 공헌단)은 서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인 ‘SNU 공헌유랑단’(유랑단)을 베트남 남딘 지역에 13일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 재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된 유랑단은 오는 24일까지 남딘 지역 유치원생들에게 교육·공연·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랑단은 특히 학생들이 베트남 동화, ‘땀과 깜’을 를 각색해 만든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땀과 깜은 베트남 판 콩쥐팥쥐 이야기로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져있다.
남딘 현지 봉사활동 파견은 2013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아홉 번째다. 공헌단은 2013년부터 서울대 재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국내외 취약지역에 유랑단을 파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