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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은 “유 후보자는 헌재 파견연구관과 헌재수석부장연구관을 거치고 헌법을 공부하는 판사들의 모임인 헌법연구회 회장을 역임해 헌법재판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후보자는 겸손하고 따뜻하며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양쪽의 견해를 경청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대통령이 유 후보자를 지명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유 후보자를 지난 1월31일 퇴임한 박한철 전 헌재소장의 후임 재판관으로 지명했다. 지난 9월1일 이유정 변호사가 ‘주식대박 논란’으로 사퇴한 지 47일 만이다.
유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법재판소는 박 전 소장 퇴임 이후 처음으로 완전한 9인 재판관 체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