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등급 국어 91~92, 수학 가92·나84점 예상…영어 6~7%

[2020 수능]오후 8시 30분 기준 주요 입시업체 발표
  • 등록 2019-11-14 오후 8:50:48

    수정 2019-11-14 오후 8:50:57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대성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손을 잡고 점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등급 커트라인이 원점수 기준 국어 91~2점, 수학 가형 92점, 나형 84점으로 전망됐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 비율은 6~7% 수준으로 예상됐다.

주요 입시업체들은 14일 수능 종료 이후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추정한 국어·수학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공개했다.

이날 오후 8시 30분 기준 국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91~92점으로 전망됐다. 대성마이맥·메가스터디·비상교육·이투스·유웨이·진학사 등은 모두 91점으로 예측했으며 종로학원하늘교육만 92점이 1등급 커트라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도 1등급 커트라인 84점이었다. 2등급 커트라인은 84~86점 분포를 보였다.

수학 1등급 커트라인은 가형 92점, 나형 84점으로 예상됐다. 가형의 경우 대성마이맥(88점)을 제외하고 모두 92점을 전망했다. 나형은 모든 입시업체가 84점으로 예상했다. 2등급 커트라인은 가형 84~85점, 나형은 72~76점으로 형성됐다.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전체 응시자의 6~7%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90점 이상일 경우 1등급에 해당한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전체 응시자의 5.30%으로 상대평가(4% 내외)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 이번 수능은 전년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면서 1등급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8%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영어 영역은 신유형이 없이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와 거의 동일한 체제로 출제됐다”며 “1등급 비율은 8~9%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BS도 오후 7시 24분 기준으로 국어 91·수학 가형 92·나형 84 등으로 1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예상했다.

다만 현재 가채점 반영이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시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지난해 아주 어려웠던 국어와 영어는 다소 쉬웠지만 수학은 어렵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변별력은 갖춘 시험”이라며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자연계는 수학과 과학이 당락에 큰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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