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로야구선수,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

  • 등록 2017-10-19 오후 10:15:44

    수정 2017-10-19 오후 10:15:4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연고 모 프로야구단 선수 A씨를 상대로 낸 고소장을 토대로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A씨가 올초 합의없이 성관계를 맺어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사실을 소속 구단에 알렸으나 선발 경기에도 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라 (A씨) 고소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라면서도 “필요하다면 A씨를 추가로 불러 조사하겠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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