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민 전 여친 “그 남자 아이를 두번 유산했습니다” 주장

  • 등록 2020-03-24 오후 7:09:41

    수정 2020-03-24 오후 7:09:41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고승민(24)의 과거 사생활 폭로 글이 등장했다.

고승민 전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고승민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 A씨는 23일 SNS에 “롯데자이언츠 57번 고승민과 2017년 8월 28일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그해 11월 11일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임신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A씨는 “(당시) 18살이었고, 시기가 너무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과 상의 끝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걔는 바로 여자 소개를 받아서 저 몰래 연락하고 지냈고, 전 (고승민이) 대만 전지훈련 갔을 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고승민과 한차례 결별 후 재결합했고 또 임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실을 고승민에게 알렸지만 ‘그 아이가 내 아이가 맞냐’, ‘못 믿겠다’라는 답변을 들어 스트레스로 유산했다고 전했다.

A씨는 “그 아이는 프로간답시고 절 무시하고 없던 사람 취급했다. 자기가 외로울 때 생각날 때만 연락했고 저는 걔가 너무 좋아서 연락을 다 받아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난 병원에서 (계속된 유산으로) 임신이 더 이상 힘들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고, 아직도 주변 사람들에게 욕먹으면서 지내는데 그 아이는 너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기 너무 힘들어 퍼트린다”며 “새 생명을 죽인 나도 너무 잘못이지만 걔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지내는 게 너무 힘이 든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글의 신빙성 의혹을 제기하자 A씨는 고승민과 함께 찍은 사진과 메시지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북일고 출신인 고승민은 2018년 열린 ‘2019 KBO 2차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해 30경기에서 타율 0.253, 6타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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