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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53)의 아내와 자녀 2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기 군포의 직장을 다니는 A씨는 지난 4일 군포 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전 7시 확진됐다. 현재 인천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최근 대구·경북 지역이나 해외를 방문한 적이 없고 신천지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는 A씨의 청라2동 자택과 방문지인 식당, 빵집, 슈퍼마켓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24일은 회사로 출근했고 군포 지샘병원과 청라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25~26일 출퇴근 이외에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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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은 자택에 머물렀고 근육통과 경미한 인후통, 콧물 증상이 나타났다. 2일 출근해 군포 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편도 문제로 약 처방을 받았고 3일은 청라동 한 슈퍼마켓에서 간식을 샀다.
서구 역학조사반은 인천시와 합동으로 A씨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세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접촉자와 구체적인 동선을 확인해 추가 조치를 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서구와 군포에서 A씨를 접촉한 사람은 20여명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