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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프런티어상 수상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
방 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5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프런티어상을 받았다. 방 대표는 “이 상을 주는 이유는 단순히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거둔 놀라운 성과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도 문화 프런티어로서, 문화산업을 성장시키고 나아가란 뜻으로 생각하겠다”면서 고마운 이들을 언급했다.
그가 제작한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 초청 받아 ‘DNA’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방 대표는 지난해 12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프런티어상은 문화예술인으로서 개척자 정신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녹인 활동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전한 예술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배우 최수종과 박은혜가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프런티어상 외에도 △연극 부문 ‘손님들’(프로젝트 내친김에), △클래식 부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윤이상 100주년 기념 콘서트&해외투어’(경기도문화의전당), △무용 부문 ‘리진’(국립무용단), △국악부문 ‘판소리 필경사 바틀비’(창작집단 희비쌍곡선), △뮤지컬 부문 ‘레베카’(EMK뮤지컬 컴퍼니) △콘서트 부문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워너원)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방송인 송해가 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