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이날치·또모와 간담회.."청년 예술인 목소리, 정책에 적극 반영"

'청년 예술인 간담회'서 밝혀
'핸드스피크' 연습 현장 참관
  • 등록 2021-03-25 오후 7:00:01

    수정 2021-03-25 오후 7:00:01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또모하우스’에서 청년 예술인 간담회를 열고 “청년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황희 문체부 장관이 25일 서울 강남구 또모하우스에서 청년 예술인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범 내려온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날치 밴드의 소리꾼 이나래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시인 최지인 △클래식 유튜브채널 ‘또모’의 황예은 이사를 비롯해 △노수연 전통무용 강사 △성지수 극단 콜렉티브 뒹글 대표 △우경자 두드림 도예공방 대표 △이원재 솜아트 대표 △임지연 미디어아트 작가 등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청년 예술인이 뛰어난 예술적 잠재력을 갖고 있음에도 활동 기회가 적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문체부가 청년 예술인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황 장관은 “청년 예술인이 마음 놓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신진예술인 창작 준비금 △청년예술가 창작 지원 사업 등 최근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 정책을 소개했다.

또 이날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추경 예산에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위기업종으로 공연업 지원(업체당 250만 원)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336억 원, 3500명) △공연작품 디지털 일자리 지원(67억 5000만 원, 600명) 등 현장 지원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장관은 장애 예술인 공연단체 ‘핸드스피크’의 연습장을 방문해 현장을 참관하고 장애 예술인 단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핸드스피크’는 수어뮤지컬, 수어랩, 동영상들을 제작하고 공연하는 농인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이다. 황 장관은 “훌륭한 장애 예술인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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