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근무태도 불량 및 직원대상 갑질’ 등의 행위를 한 도 간부공무원에 대해 중징계 요구 및 직위해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20일 경기도청 내부 게시판 ‘와글와글’에 수년간 도청 직원으로부터 성희롱·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미투’게시물에 대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는 “위계를 이용해 갑질 및 성적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비위행위”라며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일벌백계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