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O-train·V-train·S-train 등 5대 벨트 관광열차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전용패스가 나왔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국내관광활성화와 기차여행 이용고객 편의향상을 위해 관광전용열차 전용 이용권인 ‘오레일패스’를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레일패스로 이용 가능한 관광열차는 중부내륙관광열차(O-train),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남도해양열차 (S-train 전라선, 경전선), 평화열차 DMZ-train(경의선, 경원선),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서해금빛열차(G-train) 이다. 3일권과 5일권 등으로 구성했다. 만 12세 이하는 어린이 요금을 적용받는다.
주중·주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열차 내 여유 좌석이 있는 때에만 구간에 상관없이 추가결제 시 좌석지정도 가능하다. 좌석지정은 열차 탑승 후 승무원에게 문의할 수 있다.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DMZ 안보관광부터 정선과 분천, 그리고 곡성, 순천 여수에 이르는 남도해양까지 관광열차로 달리는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