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폭 차떼기 의혹 사진 속 김광수 "JC 회원들께 유감"

  • 등록 2017-04-06 오후 6:34:02

    수정 2017-04-06 오후 6:53:2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안철수 조폭’ 사진 속에 함께 있던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전북 전주시 갑)이 한국청년회의소(JCI) 회원들께 유감을 표했다.

김광수 의원은 6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오늘 언론에 보도된 안철수 후보의 조폭 연관 의혹과 관련해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JC 회원분들께 본의 아니게 폐를 끼친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이 주최하는 안철수 후보 초청 특강에 오랜 기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많은 봉사를 하는 청년들의 모임인 JC 회원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며, “모든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의 신분을 일일이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일부 정당에서 악의적인 왜곡을 통해 조폭 관련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의원은 “해당 사진속에 JC 회원이 함께 촬영을 했기에 JC 회원이라는 점을 언론에 설명했는데 이러한 이유로 JC가 마치 조폭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보여지게 됨으로써 JC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되었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순수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JC 회원들과 전국에서 지역발전과 봉사활동을 위해 애쓰시는 한국 청년회의소 소속 회원들께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라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달 24일 전북 전주시 꽃밭정이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포럼 천년의숲’ 초청 간담회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 서 있다. 왼쪽은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다. 사진 속 6명의 청년들이 조직폭력배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청년회의소 역시 “현재 인터넷 상으로 대선후보인 안철수 후보 활동 중 전북지역 청년포럼에 참석한 JC회원을 조직폭력배로 규정하고 일명 ‘안철수 후보 차떼기’ 논란에 JC가 마치 조직폭력 단체인것처럼 기사가 배포된 상황”이라면서 “JC의 명예와 회원들의 활동이 폄하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 유은혜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안 후보 강연행사에 조폭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며 “안 후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이들 6명 모두 전주 유명 폭력조직 소속으로 이 중 4명이 경찰 관리 대상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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