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계양·미추홀구 확진자 3명 추가 발생(상보)

  • 등록 2020-03-09 오후 9:26:52

    수정 2020-03-09 오후 9:26:52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인천 거주민 중 11명이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8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3명 중 1명은 연수구 옥련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이고 또다른 1명은 미추홀구 용현동에 사는 42세 여성이다. 나머지 1명은 계양구에 거주한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2세 여성은 지난 8일 판정된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6일 마지막 접촉이 있었고 8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다”며 “이 여성은 현재 인천의료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여성의 가족 3명(남편, 자녀 2명)은 자가격리 후 14일간 모니터링한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보다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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