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CVID가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

북미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완전한 비핵화' 재차 강조
  • 등록 2018-06-11 오후 7:32:52

    수정 2018-06-11 오후 7:32:52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와 함께 조찬을 하는 사진과 함께 “나의 국무부 팀과 함께 일찍 브리핑을 받았다. 성 김 대사가 오늘 북한과 만난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CVID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메리어트 호텔 프레스센터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를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대화가 매우 빨리 진전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한이 비핵화할 때에는 안전보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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