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하이트진로 신용등급 'A'로 강등…맥주사업 부진

  • 등록 2015-11-26 오후 6:02:10

    수정 2015-11-26 오후 6:05:3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26일 하이트진로(000080)의 신용등급을 ‘A+ 안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등급도 ‘A 안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내렸다.

한신평은 하이트진로 등급 조정 사유로 “맥주사업의 점유율 하락과 판촉비 부담으로 과거 대비 수익성이 저하된 가운데 주류시장 내 경쟁 심화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회사에 대한 지원부담으로 잉여현금 창출이 제한되고 있는 점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트진로홀딩스의 경우 순수 지주사로서 현금흐름 대부분을 하이트진로로부터의 배당수익, 로열티수익에 의존하고 있어 하이트진로의 신인도 변화를 반영해 등급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와 하이트홀딩스에 대한 한신평의 이번 등급 조정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가장 늦게 이뤄진 것으로, 앞서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각각 지난 4월과 5월에 맥주사업 실적 부진을 이유로 하이트진로와 하이트홀딩스의 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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