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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TV홍카콜라의 개국을 축하드린다. 개국과 동시에 공개된 영상마다 수만 건의 조회 수를 올리는 모습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저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명불허전인 것은 역시나 무근본 무근거인 홍준표 전 대표의 막말들”이라며 “가짜뉴스의 온상으로써 극우보수 세력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에게 한 말씀 덧붙이자면, 본거지인 자유한국당에서조차 기피대상이 된 마당인 만큼 그냥 이대로 극우보수의 네임드 유튜버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TV홍카콜라를 구독하시는 애청자 여러분께는 주의사항 한 말씀 드리겠다”라며 “콜라를 너무 자주 섭취하면 이가 썩듯이 홍카콜라를 많이 섭취하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과 소통의 불편을 느끼고 홀로 외로워질 수 있다는 점은 유념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TV 홍카콜라’ 개국한 홍 전 대표는 첫 유뷰트 방송에서 지난달 27~28일 이뤄진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김평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부)을 만나기 위해서였다고 지난 3일 주장했던 것을 반복했다.
그밖에 전기요금 인상 및 탈원전 정책 논란, 백두칭송위원회 논란,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 사망, 블랙리스트 의혹 등의 내용을 영상 7개에 나눠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