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전당대회 후보접수 마감…총 11인 출마

출마선언 12인 중 11인 등록
청년최고위원 후보 제외한 10명, 11일 예비경선
여성 몫 최고위원은 신용현 vs 권은희 구도
청년 몫 최고위원, 김수민 단독출마
  • 등록 2018-08-09 오후 9:59:15

    수정 2018-08-09 오후 9:59:1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오는 9월 2일에 치러질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 총 11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바른미래당은 컷오프(예비경선)을 통해 6명을 추린다.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와 별도로 진행하는 청년 몫 최고위원에는 김수민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

바른미래당은 9일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출마 선언을 12명 중 허점도 전 김해시장 후보를 제외한 11명이 등록을 마쳤다. 앞서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전대 후보로 8명 이상이 등록할 경우 컷오프를 실시해 6명으로 후보군을 압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년최고위원후보를 제외한 10인은 오는 10일 정견발표를 거쳐 11일 ARS 방식으로 예비경선을 치르게 된다.

당 대표 1인과 최고위원 3인을 통합해 선출하는 이번 전대에서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가장 유력한 당권 후보로 점쳐진다. 이밖에 현역이 하태경·정운천 의원,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꼽힌다.

여성 몫 최고위원 한자리는 신용현 의원과 권은희 전 의원(바른정당 출신) 간 경쟁으로 좁혀졌다. 만약 두 후보 중 한 명만 컷오프를 통과한다면 사실상 최고위원 당선은 따놓은 셈이다. 바른미래당은 여성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예비경선 여성 최다 득표자를 6위로 인정해 본선행 티켓을 제공한다.

당대표·최고위원 통합선거와 별도로 치러지는 전국청년위원장 후보로는 김수민 의원이 단독 출마해 당선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예비경선은 ARS투표로 책임당원 2000명, 일반당원 2000명씩 각각 1인2표제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진행된다. 투표 진행 중에 2000명의 당원 수가 차게 되면 투표는 오후 9시 이전에 종료된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7시 추첨을 통해 예비경선 후보자 기호를 결정했다. 추첨 결과 하태경 후보 1번·김영환 후보 2번· 장성철 후보 3번·신용현 후보 4번·정운천 후보 5번·장성민 후보 6번·이수봉 후보 7번·이준석 후보 8번·권은희 후보 9번·손학규 후보 10번으로 정해졌다. 본 선거 기호추첨은 11일 예비경선 당선인 결과 발표 직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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