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뒤끝? 트럼프 "소셜미디어, 규제하거나 폐쇄 조치할 것"

  • 등록 2020-05-27 오후 10:05:49

    수정 2020-05-27 오후 10:05:49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강력하게 규제하거나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 갈무리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공화당원들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보수진영의 목소리를 완전히 침묵시킨다고 느끼고 있다”며 “이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강력하게 규제하거나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소셜미디어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트위터의 조처로 인한 ‘뒤끝’ 발언이라는 해석이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인 주장을 전개해왔다. 26일(현지시간)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 트윗(twit)아래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라는 경고 메시지를 삽입했다. 해당 메시지를 클릭하면 CNN방송의 보도나 기자들의 트윗을 모아놓은 ‘팩트 체크’안내 화면으로 이어진다.

이날 트럼프의 트위터는 이에 대한 불만 표시인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제동을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캠프의 브래드 파스케일 선대본부장은 성명을 통해 “트위터가 가짜뉴스 미디어와 협력했다”며 “이는 그들의 정치적 전략에 엉터리 신뢰성을 부여하기 위한 연막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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