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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대화에는 소설가 이시백,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배우 유준상,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이사, 허윤정 퓨전 국악그룹 ‘블랙스트링’ 리더, 현대미술가 김아영, 오영우 문화체육부 제1차관,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정 총리는 목요대화를 여는 인사말에서 “문화는 지치고 힘들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삶의 원천”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하는 바로 지금이야말로 문화의 힘이 발휘될 때”라고 강조했다.
국악분야 참석자 허윤정씨와 미술분야 참석자 김아영씨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공연·전시가 어려운 예술 현장의 상황을 전달하면서 해외진출을 위한 정부지원 확대와 비대면 예술활동 지원 등 지원방식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무용분야 참석자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과 연극분야 참석자 정유란 문화아이콘 대표이사, 문학분야 참석자 소설가 이시백씨는 창작준비금과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 사업과 같이 현장 예술인의 반응이 좋은 기존 사업의 확대를 요청했다.
배우 유준상과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은 “공연장은 한 칸 띄워 앉기를 하면 적자를 보는 구조”라며 “공연업계의 생존을 위해서는 한 칸 띄워 앉기 지침 완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번 목요대화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총리실 페이스북 및 K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