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주거용부동산 기반의 P2P금융업체인 투게더앱스가 서울NPL로부터 약 30억원을 투자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NPL 관계자는 “투게더앱스의 대출 심사와 관리능력에 대한 검증을 통해 투자참여를 결정했다”며 “NPL매입업무 외에 회사 여유자금을 P2P투자에 집중하며 연 10%이상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게더앱스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의 참여 확대는 P2P시장 자체적으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만, 법인 및 기관투자자 참여로 개인들이 투자할 기회 제공이 다소 축소될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