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김광석, 착한 줄 알았는데…"

  • 등록 2017-09-26 오후 9:15:58

    수정 2017-09-26 오후 9:15:58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팀] 가수 고 김광석의 부인인 서해순씨는 어머니를 비롯한 친척들에게 딸의 죽음을 숨긴 이유에 대해 “저작권 소송으로 지친 상태에서 가족들을 부르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채널A에 따르면 서씨는 25일 딸 서연 양의 죽음과 관련, “본인은 장애 2급이었던 외동딸 서연 양의 병 치료에 최선을 다했다”며 “딸이 갖고 있는 질병이 특이해서 해외를 돌아다니며 치료를 받아야 했으며, 과거 급성폐렴으로 치료를 받았던 병원 기록도 있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비롯한 친척들에게 왜 딸의 죽음을 숨겼냐’는 질문엔 “저작권 소송으로 이미 지친 상태에서 가족들을 부르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장애를 가진 딸의 죽음을 같이 학교에 다니던 장애우 학부모들에게 말하기 힘들었다”고도 했다.

김광석 씨의 생전 모습에 대해서는 “감정 기복이 심하고, 성격이 종잡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서씨는 “(남편이) 기분 좋았다가. 잠깐 우울해졌다가. 자기 음악에 빠지면 우울해졌다가 (했다.) 저는 결혼해서 알았다. 착한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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