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연간 6000대 판매목표"

기존 모델 대비 19만~47만원 가격인하
사전계약 한달만에 800여대 계약
  • 등록 2015-12-03 오후 6:11:47

    수정 2015-12-03 오후 6:11:47

기아차 신형 K5 하이브리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서 매월 500대, 연간 6000대 이상을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서보원 기아차(000270)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 간담회를 갖고 “신형 K5가 올 7월 출시 이후 매달 판매량이 늘고 있어 신형 K5 하이브리드도 이러한 추세를 따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출시된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2011년 1세대에 이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한달간의 사전계약 기간에 800여대가 계약된 상태다. 이전 모델은 올 들어 10월까지 국내에서 총 2787대가 팔리며 월 평균 280대의 판매량을 보였다.

서 이사는 신형 K5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차 강점인 높은 연료소비효율 달성을 가장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 차의 공인복합연비는 중형세단 최고수준인 17.5㎞/ℓ(16인치 기준·구연비 기준 18.2)이다.

아울러 내연기관 차량에 겨룰만한 우수한 동력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하고 스포츠카를 연상시킬만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등으로 차별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신형 K5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19만~47만원 낮춰 책정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해 Δ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이 기존 제품 대비 36만원 낮아진 2824만원 Δ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모델은 기존보다 47만원 낮아진 2937만원 Δ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 모델은 19만원 낮아진 3139만원이다.

차량 등록시 취득세를 최대 140만원 감면받을 수 있고 정부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보조금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1년에 2만km 주행을 가정하면 5년간 유류비를 동급 가솔린 세단 대비 300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차량 취득 후까지의 비용을 감안하면 동급 디젤 수준의 가격에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수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신형 K5 하이브리드 출시로 K5 모델에 탑재되는 엔진 라인업을 총 6개로 늘렸다. 기아차는 올 7월 신형 K5를 출시하며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까지 총 5개의 엔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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