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열혈강호M; 개발사 액트파이브 지분 확보

지온인베스트먼트, 텐센트에 액트파이트 지분 넘겨
룽투코리아도 액트파이트 지분 정리…인수 대상은 밝히지 않아
  • 등록 2021-01-26 오후 6:40:26

    수정 2021-01-26 오후 6:40:26

열혈강호M 게임 이미지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중국 텐센트가 ‘열혈강호M’ 제작사인 액트파이브 지분을 확보했다. 텐센트의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투자 행보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투자 소식이 뜸하다가 액트파이브 지분 확보 소식이 들려왔다. 중화권 인기 지식재산(IP)인 열혈강호의 인기를 고려해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2014년 설립 초기 액트파이브 투자자였던 지온인베트스먼트가 텐센트에 지분을 넘겼다. 지온인베스트 측은 “작년 말 기준으로 텐센트에 액트파이브 지분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액트파이브 초기 투자 당시 30% 가량 지분을 확보한 바 있으나, 그동안 한 차례 지분을 정리한 바 있어 최종적으로 텐센트가 넘긴 지분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에 알려지자, 액트파이브에 투자했던 룽투코리아 주가가 들썩였다. 그러나 룽투코리아 IR측은 “작년 말 기준 액트파이브 지분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다만 지분을 넘긴 대상이 텐센트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룽투코리아는 지난 2019년 6월 액트파이브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44억원 규모의 신주를 취득한 바 있다.

액트파이브는 ‘던전앤파이터’ 개발진이 주축이 돼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2018년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열혈강호M’을 국내 출시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5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최근엔 열혈강호M 북미 구글플레이 출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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