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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백범 김구(1876~1949)의 ‘백범일지’를 모티브로 하는 토크·퍼포먼스쇼 ‘백범 얼라이브’가 오는 3월 1일과 2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 주관하는 전시 ‘1919 영웅, 2019 콘텐츠로 만나다’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인 홍석천, 가수 딘딘, 현대무용가 김설진, 셰프 이원일, 작가 조승연 등이 ‘백범일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관객과 나눈다.
‘1919 영웅, 2019 콘텐츠로 만나다’ 전시는 지난 15일부터 열리고 있다. 영화 ‘강철비’ 원작자 제피가루가 2019년으로 타임 슬립한 백범 김구의 이야기를 그린 웹툰·무빙툰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독립 영웅들을 홀로그램 영상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홀로그램 디오라마, 위인 이모티콘, 독립운동가 굿즈, 그래피티 아트 등의 아트웍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백범 얼라이브’는 무료로 진행하며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믹스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총 300명에게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및 토크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