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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 전 대위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동행한 2명이 16일 오전에 입국했다”며 “현재 방역당군 기준에 맞춰 격리 중이고, 격리기간이 끝나면 일정을 잡아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위의 현재 상황에 대해선 “이근 대위와도 한 차례 연락을 시도했었는데 잘 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것은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전날 이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재입국하려다가 폴란드 당국의 반대로 국경 근처에 계류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최근 정부의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던 것으로 확인됐던 우리 국민 일행이 폴란드에 재입국하였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에 이 전 대위는 보도내용을 부정하면서 “폴란드 재입국 시도? ××하네. 사기꾼 기자 ××들아. 국경 근처에도 간 적 없고, 대원들이랑 최전방에서 헤어졌다”고 SNS을 통해 격앙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