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BIFF 아시아필름어워즈서 4개 부문 석권

작품상· 각본상·미술상·편집상 등 수상
  • 등록 2020-10-28 오후 8:25:19

    수정 2020-10-28 오후 8:25:19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에서 4관왕에 올랐다.

BIFF는 28일 발표한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날 감독상은 영화 ‘나의 아들에게’를 연출한 중국의 왕샤오슈아이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 여우주연상은 ‘소년시절의 너’(홍콩, 중국)의 저우둥위가 받았다. 신인감독상은 일본 영화 ‘37초’의 히카리 감독이 받았다.

한편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AFAA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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