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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는 23일 아동과 청소년들을 협박해 가학적인 성착취 영상을 만들어 유포한 ‘박사방’의 핵심 운영자 조주빈(25)의 신원을 확인해 공개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조주빈은 인천의 한 전문대에서 정보통신을 전공했으며 학보사 편집국장으로도 활동했다.
또 학내에서 성 문제 등으로 일탈 행위를 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지난 2019년 9월부터는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만들어 성 착취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24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규정에 따라 조씨 등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