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발사체 2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상임위원들은 회의에서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으며, 향후 한미간 정밀평가를 통해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정세와 함께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민간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들도 검토됐다.
또한 상임위원들은 지난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영공 침범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