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집값 급등, 박근혜 정부 부양책 탓”

"'빚내 집을 사라'고 내몰아 현 정부가 부담 떠안아"
  • 등록 2020-10-28 오후 10:24:41

    수정 2020-10-28 오후 10:24:41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현 정부 들어 나타나고 있는 급격한 집값 상승이 전 정권인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부양책이 주된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28일 KBS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가 ‘대출(빚)을 받아 집을 사라’고 내몰아 결국 집값이 올라갔다”면서 “그 결과는 이 정부가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러니하게 (노무현 정부 시절인)참여정부 때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드라이브를 걸어서, 그 혜택은 다음 정권인 이명박 정부가 봤다”고 말했다.

최근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 시장이 불안한 상황에 대해서는 “부동산 정책이 세게 작동하니 매수 수요가 줄어들어 전세시장을 늘린 게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인구는 줄었는데 가구는 9만 세대 가까이 늘어났다”며 전세난의 근본 원인이 전체적인 물량 부족과 가구 분할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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