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이날 삼성에스디에스가 공매도 비중 21.3%, 공매도 비중 증가율 120.9%(2.2배), 주가 수익률 마이너스(-) 6.5%로 공매도 과열종목 적출기준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적출기준은 △당일 공매도 비중 20% 이상 △과거 40거래일 대비 공매도 비중 100%(2배) 이상 증가 △전일종가 대비 주가 5% 이상 하락 등이다.
삼성에스디에스 주가는 이날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무산 소식에 공매도 세력까지 가세하면서 종가기준 13만7000원으로 전날보다 6.5% 떨어졌다. 올 들어 삼성에스디에스의 공매도 비중은 전체 거래량 중 평균 10%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