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 부분에서 국적을 취득한 53명 가운데 아이스하키선수 2명과 바이애슬른 선수 2명 등 총 체육인 4명이 포함돼 있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출전하는 한국 팀의 전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캐나다인 달튼 매튜(30)는 유럽대륙하키리그(KHL)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동하다가 2014년 국내 기업에 스카우트돼 2014-2015 시즌 아시아리그에서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됐다.
바이애슬론 우수 인재로 특별귀화허가를 받은 스타로두베찌 알렉산드르는 러시아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또 프롤리나 안나(32·여)는 러시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지난해 7월부터 대한바이애슬론연맹에서 선수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