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대주주 변경 승인, JC파트너스로 변경

  • 등록 2020-04-01 오후 5:50:53

    수정 2020-04-01 오후 5:50:5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MG손해보험의 대주주 변경이 1일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MG손보의 GP운용사는 기존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변경된다.

MG손보는 대주주 변경 승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예정된 자본확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6월 경영개선명령에 따른 경영개선계획 조건부 승인 조건이다. MG손보는 △새마을금고 300억원 △우리은행 200억원 △에큐온캐피탈 200억원 △리치앤코 200억원 △아주캐피탈 100억원 등 지분출자 투자와 1000억원의 리파이낸싱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빠르게 실시할 방침이다.

자본 확충이 되면 MG손보의 RBC(지급여력비율 규제) 비율은 200% 가까이 상승할 전망이다. MG손보는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

MG손보 관계자는 “원활환 자본확충을 위한 GP변경이 완료된 만큼 이제부터는 기한내 자본확충에 최선을 다해 적기시정조치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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