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기자들, '드루킹 출판사 절도' 관련 압수수색 시도 경찰과 대치

  • 등록 2018-04-25 오후 8:36:31

    수정 2018-04-25 오후 9:09:4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더불어민주당원 김모(닉네임 드루킹) 씨가 운영하는 느릅나무 출판사 절도 사건을 수가하고 있는 경찰이 TV조선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5일 저녁 8시께 수사관 10여 명을 서울 중구 TV조선 본사에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했다. 그러나 건물에 진입하기 전 언론탄압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는 TV조선 기자들과 부딪히면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파주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TV조선 본사를 압수 수색하기 위해 진입을 시도하다 언론탄압 중단을 주장하며 막아선 TV조선 기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경찰은 TV조선 수습기자 A씨를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사무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태블릿PC와 휴대전화, USB저장장치 등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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